민주당,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보도에 '기소 및 처벌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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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보도에 '기소 및 처벌 불가피'
  • 김창민 서울본부/ 정치부기자
  • 승인 2022.09.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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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가 직접 주식 매수 주문을 하는 등 관여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기소와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직접 시세조종을 위해 주식을 매수했고 주가 조작범의 거래를 직접 승인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보도 내용을 인용해 “검찰이 범죄로 보고 있는 시세 조종성 주문 가운데 51건은 김건희 여사가 직접 주문을 낸 것”이라면서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을 직접 했다는 증거가 나왔는데도 검찰이 또다시 무혐의 처분으로 넘길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또 “대선 기간 내내 주가조작과 김건희 여사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주장해 왔던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에게 아직도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무관한지 묻겠다”면서 “지난 대선 기간 내내 김건희 여사와 주가조작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 주장해온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도 허위사실 유포이고,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수만 명의 개미 투자자들의 피눈물을 흘리게 한 사건으로 공정과 상식을 강조하는 윤석열 정부라면 응당한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권력 앞에 누구보다 먼저 눕는 검찰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 제대로 수사가 이뤄지는지 국민과 함께 지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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