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22년 제576돌 한글날을 맞아 아름다운 우리말 글짓기 <한글‧나‧들이> 백일장을 오는 9월 25일 서울광장에서 개최하고, 당선작 10편은 한글 주간에 서울도서관 외벽을 이용하여 전시할 계획이다.
<한글‧나‧들이 백일장>은 외래어, 신조어, 줄임말 등을 사용하는 대신 올바른 우리말을 권장하고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기리는 도심 속 ‘한글 나들이’를 떠나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백일장의 주제는 서울 민선 8기 시정 슬로건인 ‘동행, 매력 특별시 서울’에서 따와, 백일장 행사 당일 현장에서 공개한다. 편지, 일기, 시, 수필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10편의 당선작을 선정한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 10편은 상금이 주어지며, 글귀와 어울리는 디자인을 입힌 후 전시될 예정이다. 작품이 설치될 장소는 서울도서관 1층 외벽으로, 한글로 전하는 따뜻한 글 한 편이 되어 가을의 사색이 담긴 서울의 일상을 더 많은 이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참가 신청 기간은 9월 8일부터 22일까지이며 온라인 신청서 작성(https://bit.ly/2022한글나들이)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은 내손안에서울’ 또는 ‘서울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선작은 9월 중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이번 <한글‧나‧들이 백일장>은 아름다운 우리말을 바르게 사용하자는 취지에서 시민 참여형 행사로 준비한 행사”라며, “서울 광장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위로와 격려, 용기와 희망의 글’로써 바른 우리말로 소통하는 가치가 잘 전달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