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최근 10년간 탈북민 31명 월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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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최근 10년간 탈북민 31명 월북'
  • 김정오 보도위원
  • 승인 2022.09.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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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 정착했다가 다시 북한으로 간 탈북민은 지난 10년 동안 모두 31명인 것으로 정부는 파악했다.

 통일부는 2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태호 위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답변자료를 통해 “2012년부터 통일부에서 북한 매체 보도 등을 통해 공식 확인하고 있는 탈북자 중 재입북자는 총 31명”이라고 밝혔다.

 연도별로는 2012년과 2013년 각각 7명씩을 비롯해 2014년 3명, 2015년 3명, 2016년과 2017년 각각 4명, 2019년과 2020년, 2022년에는 각각 1명이었다.

 이 가운데 올해 월북한 탈북민은 지난 1월 강원도 고성 22사단의 GOP 철책을 뛰어넘어 육로를 통해 넘어간 30대 탈북민 남성이었다.

 통일부는 이들의 재입북 사유에 대해 “정착 과정의 어려움, 재북 가족에 대한 그리움, 기타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탈북민이 재입북한 뒤 국내로 다시 들어온 경우도 있었다.

 통일부가 국회 외교통일위 황희 위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재입북 뒤 재입국한 탈북민은 최근 5년 동안 2명이었다.

 이들 중 1명은 국내로 다시 들어온 뒤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고, 또 다른 1명은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으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국내 입국 탈북민 규모는 최근 10년간 매년 천 명대를 유지하다 2020년 이후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일부가 국회 외교통일위 이재정 위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입국 탈북민은 2012년 천502명을 시작으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천~천500명 선을 유지하다가 2020년에는 229명으로 크게 줄었다.

 지난해에는 63명이 입국했고, 올해는 6월까지 19명이 한국 땅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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