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무회의에서 '북한의 도발 엄중하게 인식하고 대비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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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무회의에서 '북한의 도발 엄중하게 인식하고 대비해달라'
  • 정득환 논설위원
  • 승인 2022.10.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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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엄중한 현실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국민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외교안보팀이 하나가 돼 굳건히 대비할테니, 국무위원들도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현재 위기 상황에 대해 국민이 불안해서 생업에 지장을 받으면 안되지만, 늘 있는 위협인 것처럼 무덤덤하게 반응하는 것도 위험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현재 심각한 안보 위기에 정부는 한미동맹과 한미일 3자 안보협력을 포함한 국제 공조로 잘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경제 여건 악화와 관련해서도 국무위원들이 힘을 합쳐달라”고 주문했다.

 북한이 위협 수위를 높이면서 국지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나오는 데는 “지난 6일 북한 탄도미사일 도발 뒤 NSC 상임위원회 보도자료를 보면 ‘북한의 국지도발을 포함한 어떠한 형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는 표현이 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밝혔다.

 이어 “‘국지도발뿐만 아니라 북한이 전개할 수 있는 어떠한 도발에도 대비하고 있다’는 말로 답을 대신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실에 새 진입로를 만드는 게 출근길 문답을 피하려는 꼼수 아니냐’는 야당의 주장에는 “출근길 문답은 대통령의 결단 사항”이라며 “출입구, 통로와는 전혀 무관한 문제”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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