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독도 태양광 시설, 해풍 및 조류 배설물로 노후화...개선 시급'
상태바
김병욱 의원, '독도 태양광 시설, 해풍 및 조류 배설물로 노후화...개선 시급'
  • 송경희 부장/기자
  • 승인 2022.10.25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은 25일 해풍과 조류 배설물, 설비 노후화 등으로 인해 전력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독도 태양광 설비를 조속히 복구·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독도 태양광 발전 설비는 2009년 전기공사협회 등이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대내외적으로 공고히 하자는 취지로 30억 원의 성금을 모아 설치했다. 설치된 태양광 설비의 용량은 42.6kW로 독도 전력사용량의 20~30%를 충당할 수 있는 규모다.

 그런데 해풍 때문에 설비가 부식되고 괭이갈매기의 배설물로 인해 태양광 패널이 손상되면서, 2021년 초부터 태양광 발전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고장이 난 태양광 패널은 전력을 생산하지 못하고 유류 저장 탱크 지붕으로만 쓰이고 있다.

 김병욱 의원은 “독도 경비대의 지속적인 경계와 독도 주민의 안정적 거주를 보장하려면 다양한 종류의 에너지원을 확보해야 한다”며, “해상에 위치하고 새들이 많이 서식하는 독도의 특성을 감안하여, 방염‧방오 기능을 갖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도록 정부가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