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후반기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10월 25일 독도의날을 맞아 독도조형물을 설치했다.
국회 의장단 사무실은 국회본청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이 구역은 국내외 주요인사들이 의장단을 예방하는 곳으로, 특히 외빈들에게 독도를 홍보하기에는 가장 적합한 장소다.
이번 독도조형물 설치는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더 많은 외빈들에게 독도를 홍보하고, 올바른 역사를 알리기 위해 교육부 산하 동북아역사재단과 논의하면서 시작됐다.
김 부의장은 지난 2020년 동북아역사재단이 운영하는 독도전시관에 방문해, 당시 열악하고 협소한 독도전시관을 경험한 뒤 본인의 지역구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로 독도전시관을 확장이전 시킨 경험이 있을 정도로 독도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일본 도쿄에 있는 다케시마전시관보다 위치, 시설면에서 뒤진다는 판단으로, 정세균 국무총리, 기재부 장관, 교육부 장관을 설득해 확장이전(예산41억원)을 성공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주 부의장은 “독도에 대한 관심을 멀리하고 외면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 영토를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에 계속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