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에 대한 후속조치 점검을 강조하며, 당 차원에서 책자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28일 국정감사 후속조치 점검회의에서 "이번 국정감사는 정권이 교체되고 처음으로 치른 국정감사"라면서 "문재인 정권 5년의 총체적 정책 실패를 지적했는데, 시정 조치까지 빠르게 취해서 국민들이 정책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카오 사태와 같이 대다수 국민의 삶에 영향을 주는 문제는 법 제정·개정을 통해 보완책을 마련해야 하고, 예산 심사 과정에서도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원내대표로서 직접 이행 사항을 주기적으로 챙기겠다"고 말하며, "연말이 되기 전에 한 번 더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국정감사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국감에서 드러난 지난 정권의 적폐라든지 잘못된 정책들을 모아서 책자로 발간할 것"이라며 "국회 국정감사 백서와는 별도로 문제점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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