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북한 미사일 도발 규탄...'핵실험 명분쌓기·반인륜적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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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북한 미사일 도발 규탄...'핵실험 명분쌓기·반인륜적 도발'
  • 이일성 대표/ 기자
  • 승인 2022.11.0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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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추가 도발에 국민의힘은 3일 아침 예정된 긴급 당정 회의를 취소하고, 북한을 결연히 응징해야 한다며 강경 대응을 주문했다. 민주당도 민족애를 저버린 반인륜적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북한의 추가 도발에 국민의힘은 사태 수습이 먼저라는 판단에 긴급 당정 회의를 취소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잇따른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7차 핵 실험 명분 쌓기'로 평가하며, 우리 군의 단호한 응징을 주문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북한의 이러한 잇따른 도발에 대해서 우리는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결연한 대응을 보여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문재인 정권 5년간 핵미사일 고도화 시간만 벌어줬다고 지적했다. 핵보유국 북한과의 대치는 이제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면서 우리의 방공·방위·민방위 시스템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온 국민이 대형참사로 슬픔에 빠진 시기, 북한이 반인륜적 도발을 강행했다고 강하게 규탄했다. '벼랑 끝 전술'을 펼치다 국제적 고립이라는 벼랑으로 떨어진다며 도발을 당장 멈추라고 촉구했다.

 정부 대응 문제점도 지적했는데, 박홍근 원내대표는 울릉도 공습경보 발동 후 주민들이 상황 파악을 제대로 못 한 점을 언급하며, 국가는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번에도 국민을 지켜야 할 국가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일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북한의 도발 위협 수위가 높아진 만큼 국가 위기관리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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