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원내대표, '민주당과 함께 북한 도발 규탄 결의안 채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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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원내대표, '민주당과 함께 북한 도발 규탄 결의안 채택할 것'
  • 이항영 편집국장 겸 취재본부장
  • 승인 2022.11.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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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국민의힘이 최근 연일 미사일 도발 중인 북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겠다고 밝혔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오전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 민주당에 북한 도발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자 제의했고, 민주당으로부터 그리하자는 연락을 받고 현재 문안을 놓고 협의하는 중”이라면서 “안보에는 여야가 없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또 “북한의 도발이 도를 넘은 정도가 아니라 거의 전쟁에 가까이 다가간 정도의 과감하고 무모한 도발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미 국방부 장관이 회의 중이고 또 한미 연합전력 훈련 중인데 3일 ICBM을 또 쐈다”며 “SLBM부터 포 사격까지 자기들이 가진 모든 전력을 투사해보는 것 같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더구나 우리 NLL 남쪽 영해 가까이 탄착한 건 거의 우리 영해를 침범한 것과 마찬가지 수준”이라며 “북한은 결코 자기들의 의도를 달성할 수 없고, 우리는 추호도 물러남 없이 북한의 의도를 간파하고 물리칠 수 있는 그런 태세와 의지를 갖추고 있다는 걸 국방과 안보당국이 국민께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더구나 이 도발은 지금까지의 도발과 다른 새로운 양상”이라며 “너무도 대담하고 무도한 도발이기에 여야가 합심해서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정부의 적절한 대응과 적절한 관리를 요청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회의가 끝난 뒤에도 취재진들을 만나 “국방위원회 간사들끼리 결의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상의하는 게 좋겠다 싶어서 상의 중”이라며 “많은 부분이 일치했고 한두 가지 표현을 가지고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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