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부 장관, '일본 관함식서 해군 경례한 것은 욱일기 향한 것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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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 '일본 관함식서 해군 경례한 것은 욱일기 향한 것 아니다'
  • 김청수 정치.사회1부장
  • 승인 2022.11.0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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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6일 일본 해상자위대가 개최한 국제관함식에서 해군이 일본 해상자위대기가 달린 호위함 ‘이즈모’에 거수경례를 한 것과 관련, “욱일기에 대해서 (경례를) 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일본 해군에 대해서 우리가 거수경례를 하게 만든 자체가 국민들께 납득이 안 된다고 본다’는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의 질의에 “자위함기에 대해서 경례한 것이 아니고, 주관하는 국가의 대표가 승선한 함을 향해 경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산케이 신문에서 한국 해군의 관함식 참석을 자민당 의원들이 반대한다는 보도가 나왔다’는 전 의원의 질의에는 “일부 의원들이 반대한 건 있지만 일본 정부의 입장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위함기는 (욱일기와 달리) 국제적으로 인정해 오고 있다”며 “국제관함식 참석 문제는 안보 차원에서 국가적 이익을 위해 참여한 것으로 이해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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