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 '현장 경찰에 이태원 참사 책임 돌린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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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 '현장 경찰에 이태원 참사 책임 돌린 적 없다'
  • 류이문 서울본부 사회부장
  • 승인 2022.11.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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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
윤희근 경찰청장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태원 참사 원인과 부실 대응의 책임을 일선 경찰에 떠넘기는 게 아니냐는 비판을 강하게 반박했다.

 윤 청장은 14일 서면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사고의 책임을 일선 경찰에 돌린다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상 규명은 상황 보고와 전파, 지휘 등 일체의 조치를 포괄해 상·하급 기관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진행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번 참사와 관련해 경찰 지휘부가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윤 청장은 이번 참사가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으로 경찰의 경비 업무에 과부하가 걸렸기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에도 "동의할 수 없다"고 답했다.

 또 참사 당일 지방에 내려간 데 대해서는 관할 책임자인 서울청장 차원에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는 해명을 했다.

 경찰청은 이달 9일 구성된 '경찰 대혁신 태스크포스' 논의를 거쳐 종합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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