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4개월 만에 소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다.
기존 3개 소위에 더해 1개 소위를 신설하고, 여야가 각 2개씩 소위 위원장을 나눠맡는 방식이다.
국회 기재위 여당 간사인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과 야당 간사인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합의문을 발표했다.
여야는 기존 소위에 더해 청원심사소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고, 국민의힘이 조세소위원회와 청원심사소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민주당이 경제재정소위원회와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여야는 18일 오전 10시 기재위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세입예산안부수법률안 및 비쟁점법안 등을 상정·심사하겠다고도 밝혔다.
또 오는 21일부터는 소위원회를 열어 예산안과 법률안 등을 심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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