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5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에서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및 비대위원,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 성과를 공유하고 예산안과 민생 경제 법안 등의 국회 진행 상황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대통령실은 여야 지도부를 함께 초청해 오찬이나 만찬을 갖는 방안을 추진해 왔지만,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 논의와 내년도 정부 예산안 관련 논의,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관련된 검찰 수사 등이 맞물리면서 야당 지도부와의 만남은 미뤄지는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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