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미세먼지 저감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포도시, 도시두송 공공임대아파트 노후 가스보일러 교체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존 보일러는 지난 2011년과 2012년에 교체한 이후 약 10년간 사용되어 잦은 고장, 보일러가 내뿜는 미세먼지, 과도한 난방비 부과 등으로 입주민들의 불편을 가중시켰다.
이에 공사는 자체 예산 2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로 200대를 전면 교체해 입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난방 및 온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종합 대책의 일환이자 입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임대아파트의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과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에도 크게 기여해 입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이번 사업뿐 아니라 지난 10년간 10개의 영구임대아파트(10,600세대) 전체를 대상으로 기름보일러에서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친환경 에너지 확대를 위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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