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특별자치시가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시행을 앞두고 29일부터 12월 9일까지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시는 지난 25일 답례품선정자문단을 열고 답례품 선정을 마쳤으며 세부품목은 ▲쌀, 복숭아 등 농산물 11개 ▲장류, 한과, 와인 등 가공품 19개 ▲관광체험문화 상품 3개 ▲여민전 등 38개 품목이다.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공고는 29일 시 누리집(www.sejong.go.kr)에 게시할 예정이며, 모집 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을 생산·배송 할 수 있는 업체다.
시는 평가기준으로 ▲답례품의 안정적 공급 가능 여부 ▲답례품 보관·배송 등 업무수행능력 ▲관내 생산·제조 기반 보유 여부 등을 고려해 공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이후에는 공급계약, ‘고향사랑이(e)음 시스템’ 등록 등 절차를 밟아 내년 1월부터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세종 외 거주자가 세종시에 일정액(500만 원 이내)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최고 150만 원 범위)내에서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해당 기금은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등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이 밖의 주민 복리증진 사업 등에 쓰이게 된다.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제도”라며 “우리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답례품 공급업체가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구분 |
답례품 품목 |
농산물 (11개) |
쌀, 잡곡, 콩류 / 복숭아, 딸기, 수박, 배, 멜론, 밤 / 건조버섯 / 농산물 꾸러미 |
가공식품 (19개) |
과일병조림, 잼, 곡물가공품(누룽지, 죽, 미숫가루)꾸러미 및 단품, 한과, 곡물 과자류, 떡, 비건초콜릿, 비건두유, 기름류(참기름, 들기름)단품 및 꾸러미, 주스(즙), 청, 장류(된장, 고추장, 간장, 청국장)단품 및 꾸러미, 유제품(치즈, 요거트), 발효식초, 김치류(절임배추 포함), 포도와인, 복숭아와인, 차(잎차, 꽃차), 꿀(벌 화분 포함) |
관광·체험·문화 (3개) |
관광(세종시 투어), 체험(농촌, 숲, 가든, 전통문화 등), 입장권 |
생활용품 (4개) |
화장품(기초 등), 세정류(비누, 손세정제 등), 도마, 마스크 |
상품권 (1개) |
여민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