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의원, '은행권,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적극 검토해 달라'
상태바
성일종 의원, '은행권,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적극 검토해 달라'
  • 이일성 대표/ 기자
  • 승인 2022.12.02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고금리 상황에서 국민들의 이자 부담을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해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 의장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은 조금이라도 이자를 줄이기 위해 예대금리를 꼼꼼하게 비교하여 대환대출을 하고 싶어 하지만, 실제로는 내야 하는 중도상환수수료가 너무 커서 대출을 옮기는 것조차 부담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 의장은 “한은 기준금리 3.25%의 고금리의 여파가 국민들의 가계 경제를 뒤흔들고 있다”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신용대출의 금리가 8%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들과 국민들의 생활 부담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번 돈이 이자로 모두 나가 당장 생활에 쓸 돈도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금리로 인해 은행들은 유례없는 흑자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서민들의 눈물을 닦아드려야 한다. 은행권이 답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성 의장은 이어 “국민의힘은 정부와 함께 국민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금리 부담 현황을 꼼꼼히 체크하여 실질적인 금리 완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다음 주 당정 협의를 통해 대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