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의원, '한국농어촌공사 감사원 감사만 5개...전 정권 인사 사퇴압박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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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한국농어촌공사 감사원 감사만 5개...전 정권 인사 사퇴압박 중단해야'
  • 김창민 서울본부/ 정치부기자
  • 승인 2022.12.0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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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감사원이 여당이 전 정부 ‘알박기 인사’라고 찍은 한국농어촌공사에 대한 대규모 감사를 진행하고, 국세청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지적했다.

 김회재 의원실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감사원은 한국농어촌공사에 대해 지난 8월 31일부터 시작된 ‘재무건전성 관리 및 경영관리 실태’ 등의 감사를 포함한 5개의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이 중 실지감사가 이미 진행 중인 감사만 4개에 달했다"면서 "특히 '재무건전성 관리 및 경영관리 실태 등의 감사'는 8월 31일 시작되어 12월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고, ‘어촌뉴딜 300 추진’, ‘신재생에너지 추진실태’ 등 문재인 정부 역점사업에 대해서도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세청 역시 한국농어촌공사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부산지방국세청은 지난 9월 2일부터 한국농어촌공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세무조사 기간은 12월 16일까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산지방국세청의 한국농어촌공사에 대한 세무조사 착수에 의구심이 든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면서 "부산지방국세청의 관할 구역은 부산, 울산,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이지만 한국농어촌공사는 나주에 위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회재 의원은 “사정기관들이 원팀으로 전 정권 인사 사퇴 압박에 나서고 있는 것 아니냐”면서 “결론을 정한 정치보복이자 직권남용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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