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보험업계에 '부동산PF 손실 대비 충당금 적립 강화'
상태바
금감원, 보험업계에 '부동산PF 손실 대비 충당금 적립 강화'
  • 임효정 경제부 차장/기자
  • 승인 2022.12.21 1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감독원이 보험사들에 부동산 시장 침체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의 손실 위험이 확대할 수 있다며 대손충당금 적립 강화 등을 주문했다.

 금감원은 20일 보험사 감사 담당자 약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하반기 내부통제 워크숍에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21일 밝혔다.

 금감원은 부동산시장 침체에 대비해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하고 사업장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등 시장 상황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보험사의 대체투자와 PF대출이 증가한 만큼 향후 손실 발생 위험이 확대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대체투자와 관련해서는 운용사 선정, 투자심사, 사후관리 등 전반적인 위험관리 체계와 내부통제 점검 결과를 공유했으며,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법정 의무교육이나 금융교육으로 위장해 보험을 판매하는 ‘브리핑 영업’과 관련한 유의사항도 당부했다.

 금감원은 브리핑 영업이 금융소비자 피해 및 보험산업의 불신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보험대리점(GA)과의 제휴부터 계약유지까지 각 단계에서 준수해 할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불완전판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내부통제 워크숍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보험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는 한편, 내부통제 관련 감독·검사를 강화해 보험회사의 자체 리스크 관리 능력 및 보험소비자 보호 체계를 확립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