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3 협의체 재가동...여가부 폐지 등 주요 쟁점 이견
상태바
여.야, 3+3 협의체 재가동...여가부 폐지 등 주요 쟁점 이견
  • 이항영 편집국장 겸 취재본부장
  • 승인 2023.01.04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왼쪽)과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이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3+3 협의체' 2차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왼쪽)과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이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3+3 협의체' 2차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3+3 협의체'를 재가동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여성가족부 폐지를 두고 이견을 보였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4일 오전 국회에서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등으로 이뤄진 '3+3 협의체' 2차 회의를 열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여가부 폐지는 대선 공약이었고 사회 변화에 맞춰서 미래와 인구, 사회의 많은 문제를 더 큰 개념에서 정부를 편성해서 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반면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여가부 폐지와 차관급 격하에 대해선 세계적 추세와 너무 다르고 아직까지 구조적 성차별 문제가 남아있다"며 "여가부를 존치하거나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하면 좋겠다는 게 민주당의 의견"이라고 말했다.

 여야는 대통령과 공공기관장 임기일치법의 취지에 대해선 공감대를 이뤘지만, 방송통신위원장과 국민권익위원장 등 임기제 정무직 기관장을 적용 대상에 포함시킬지 여부 등의 쟁점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