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장외투쟁은 소수당이 하는 것...누가 봐도 우스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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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장외투쟁은 소수당이 하는 것...누가 봐도 우스운 일'
  • 이일성 대표/ 기자
  • 승인 2023.02.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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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압도적 1당이 국회를 버리고 장외투쟁을 하는 건 누가 봐도 우스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한 주 원내대표는 "장외투쟁은 소수당의 뜻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이 내일 열기로 한 주말 장외집회를 비판했다.

 이어 "국회 안에서 치열한 토론을 통해 의사결정을 하는 게 의회주의고 민주주의"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논의 중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에 대해서는 "해임건의는 정치적 선택이기 때문에 할 수 있지만, 탄핵소추는 정치적 결단일 뿐 아니라 법적 요소가 들어가 있다"며, "기분상 마음에 안 든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서는 "자신들이 집권할 때 충분히 수사할 수 있었고, 깊이 들여다본 걸로 알고 있다"며 "1심 선고에서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데, 더 어려운 지경으로 빠지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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