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은 350평규모의 호스피스병동(85병동)을 확장 개소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세엽 의료원장, 서영성 대구동산병원장을 비롯한운영위원들과 호스피스실장, 가정의학과 교수 및 호스피스병동 간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팀을 이뤄 생애 말기환자의 통증 및 증상을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의 심리적·사회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의료서비스다.
계명대대구동산병원의 호스피스의 운영은 입원형 호스피스와 가정형 호스피스로 나뉘고, 생애 말에 인간으로서의존엄성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전인적 돌봄을 수행한다.
이번 호스피스병동의 확장 개소를 통해 호스피스병동은29병상 규모로(▲1인실2개 ▲ 3인실 1개▲ 4인실 6개) 운영될예정이고, 2개의 임종실, 2개의 상담실, 가족실, 예배실 등을 갖추고 있다.병동 내 독립적인 공간을 확보하였고, 더 넓고 쾌적한 병동을 마련하여 환자 및 보호자가생애 마지막을 보다 편안히 준비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에 힘썼다.
이세엽 동산의료원장은 “이곳 호스피스병동은 1987년 시작되었고, 동산의료원의 설립 이념의 뜻에 가장 부합하는 의료서비스다”고 호스피스병동을소개하며, “뿌리깊은 호스피스병동이 쾌적하게 새단장하여 말기환자가 평안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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