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에 대한 일부의 '후계자 가능성' 주장에 대해 권영세 통일부장관이 "아직 후계자로 보는 건 조금 이르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오늘 27일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4대 세습을 확실하게 하겠다는 모습을 보이는 건 분명한데, 세습의 당사자가 김주애인지는 계속해서 지켜보는 게 옳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정은이 이제 마흔 살 정도"라며 또 "북한이 가부장적인 남자 위주의 사회인 측면이 있는데 여성이 군 위주의 북한 체제를 이끌어 갈 수 있는지 의문이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김정은의 장남에 대해선 "존재에 대해 추측할만한 정황들은 있었지만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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