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3월중 최종 이전지가 결정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27일 “지난 1월 구·군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북구의 팔달지구와 달성군의 하빈면 대평지구 2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면밀한 현장 조사와 분석, 전문평가단의 검증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3월 중에 최종 이전지를 선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와관련,27일 대구도매시장관리사무소 5층 대회실에서 관련 유통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노후로 인한 재난 예방, 첨단 물류 시스템 도입, 미래 수요 대응 등 현 도매시장이 갖고 있는 문제점을 일시에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매시장 이전과 관련, 이전지 선정의 타당성과 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유통종사자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조숙현 대구시 농산유통과장은 “유통종사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여 도매시장 이전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며, 이전 후 기존 부지에 대해서도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적의 방안을 찾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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