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정순신 검증 책임론에 '제도 문제부터 해결해야'
상태바
대통령실, 정순신 검증 책임론에 '제도 문제부터 해결해야'
  • 정득환 논설위원
  • 승인 2023.02.28 1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산 대통령실 전경
용산 대통령실 전경

 대통령실이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인사검증 책임론에 “인사검증 과정의 (제도적인) 문제부터 해결하고 차차 보겠다”며 선을 그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28일 기자들과 만나 ‘여권에서도 인사검증 책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는 지적에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미 드러나 있는 명백한 문제부터 해결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검증 담당자인)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이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는 질문에도 “내부 회의에서 나왔다는 발언을 확인해 주기 어려울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인사검증 기능에 중대한 구멍이 있다”며, 정 변호사의 국가수사본부장 임명 취소 사태에 검증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실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윤석열 대통령 공약이었던 여성가족부 폐지가 야당 반대로 빠진 데 대해 “현실적으로 지금 국회가 여소야대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 정부가 원하는 대로 모든 법이 개정될 수는 없다”며, 앞으로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