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외국인 근로자에게 다양한 언어로 통·번역 지원한다
상태바
경주시, 외국인 근로자에게 다양한 언어로 통·번역 지원한다
  • 이정원 취재부차장
  • 승인 2023.03.07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6일 경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통‧번역 활동가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6일 경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통‧번역 활동가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언어장벽으로 고충을 겪는 외국인근로자를 위해 무료 통‧번역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되는 언어는 △러시아어 △카자흐어 △키르기스어 △베트남어 △중국어 △몽골어 △뱅골어 △필리핀어(영어,따갈로그어) △인도네시아어 △크메르어 등 총 10개 이며, 이 외 언어는 통번역 봉사단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주요 분야는 외국인 근로자 취업알선 및 임금체불 등의 종합상담, 지역 생활적응 초기상담을 비롯해 시정 알짜배기 소식 전달 등의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통번역 인력풀 운영사업은 언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로 현재까지 외국인근로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서비스는 올 연말까지 지원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센터(054-778-2518)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시는 6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통‧번역 활동가 간담회를 통해 통번역 활동가 13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 가졌다.

 박달규 일자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통번역 인력풀 운영사업으로 타국에서 언어의 한계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이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20년 설립된 경주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생활, 노동, 법률 등의 상담을 지원해 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