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윤 정부 제3자 변제 징용 해법 아주 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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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윤 정부 제3자 변제 징용 해법 아주 잘한 것'
  • 김청수 정치.사회1부장
  • 승인 2023.03.1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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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이명박 전 대통령 자택을 찾았다 [사진:국민의힘]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이명박 전 대통령 자택을 찾았다 [사진:국민의힘]

 이명박 전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해법으로 ‘제3자 변제’ 방식을 채택한 데 대해 “아주 잘한 것”이라고 긍정 평가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15일 자신의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국민의힘 당 대표 취임 인사차 예방한 김기현 대표를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면담에는 구자근 대표 비서실장과 이철규 사무총장, 유상범 수석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면담이 끝난 후 취재진과 만나 이 전 대통령이 ‘제3자 변제’ 방식에 대해 매우 흡족해했다며 “과감한 제안”이라며 “아주 잘하신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내달 예정된 윤 대통령 미국 국빈 방문에 대해서는 “미국이 윤 대통령을 중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냥 가는 것보다 국빈 방문으로 가는 게 훨씬 여러 가지 국가 외교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전 대통령이 이번 3·8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지켜봤다며 “우리 당원들이 나라 걱정·당 걱정을 많이 하는구나 느꼈다면서 선거 결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통령이) 현재가 비상시국이고 국가적으로 종합적 위기이므로 정부와 당이 단합해 국정운영을 할 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단합을 특히 강조했다”고 말했다.

 내년 치러질 총선 승리 방안도 언급했다. 이 전 대통령이 “잡음 없는 공천을 하면 (총선을) 이길 수 있다며 편 가르기 하지 말고 역량 갖춘 사람을 잘 공천하면 잡음이 없는 공천이 되고 그러면 22대 총선에도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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