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 해외 9박 11일 순방 마무리...'경제협력 및 북핵 대응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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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해외 9박 11일 순방 마무리...'경제협력 및 북핵 대응 강조'
  • 이항영 편집국장 겸 취재본부장
  • 승인 2023.03.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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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표 국회의장이 9박 11일간의 튀르키예·이탈리아·이스라엘·팔레스타인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김 의장은 19일 “각국 의회 정상과 정치 수반들과 만나 북핵 문제에 관한 공동대응과 경제협력 방안 등에 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고 순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지난 9일 순방 첫 일정으로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8회 믹타(MIKTA) 국회의장 회의’에 참석해, 대북 문제 대응을 위한 다자체제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또, 재외동포청 등과 협의해 튀르키예 교민들의 숙원사업인 한인회관 건립과 한글학교 지원 예산을 확보하기로 하는 등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대지진으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 국민들을 위로하고 현지에 ‘컨테이너 임시주택’을 만들어 이재민들에게 공급하는 방법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 의장은 14일에는 로렌초 폰타나 이탈리아 하원의장을 만나 과학기술 협력과 남북문제 해결 방안, 경제교류 등에 대해 논의하고, 항공우주 분야 협력을 위한 MOU 체결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김 의장은 15일과 16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등을 각각 방문해 부산 국제박람회 유치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2024~2025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으로 한국을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순방엔 더불어민주당 전혜숙·권칠승·강병원·이장섭·홍기원 의원과 정의당 이은주 원내대표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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