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자처하던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검찰 뇌물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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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자처하던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검찰 뇌물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 김청수 정치.사회1부장
  • 승인 2023.03.2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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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 교육감과 경북교육청 전·현직 고위간부 2명도 함께 -
뇌물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뇌물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에 대한 뇌물비리 등 온갖 잡음에 대하여 지난 2월 첩보를 접하고 경북경찰이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수사하면서 압수수색 등으로 물증을 확보하고 지난 3일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하자,
 대구지검 포항지청 형사2부는 임종식 교육감과 함께 전.현직 고위간부급 2명 등 3명에 대하여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20일 오늘 밝혔다.

 검찰에 의하면 임교육감 등은 지난 2018년 교육감 선거당시 부터 교육공무원을 동원하여 선거운동을 하게하고 당선이후에는 직무와 관련해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사실들은 지금까지 공공연히 회자되고 있었던 사실로 이외에도 언론에서 부조리한 사실을 여러번 지적했음에도 해당자들에게 아무런 징계나 인사조치들을 하지 않아 그 배경들에는 임 교육감이 배후에 있음이 언론인들에게는 거론되고 있었다. 

 그리고 특히 평소 임 교육감은 지나칠 정도로 공정과 청렴을 강조한 터라 경북교육청 공무원들은 교육감의 이중적인 처사에 실망과 놀라움으로 번지고 있음이 인터뷰에서도 나타나고 있고, 오랜 교육자 생활에 인격적으로 이율배반적 행위를 한데 대하여 일부는 분노도 노출하고 있다. 

 이러한 임 교육감과 간부들은 오는 22일 오전 11시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2호 법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는 데, 지역의 대체적 여론은 물증과 혐의가 확실한 만큼 불구속은 면치 못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나 이 모든것은 민주주의에서 판결로서만 결정지어질 사안이며 결과에 따라 후폭풍 또한 크리라는 것이 대체적인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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