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전북 전주를 찾아 "호남에 대한 마음, 애정과 진심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23일 전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당 대표 선출 후 신임 지도부와 함께 전주에서 최고위를 함께 개최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미래통합당 시절 당 지도부가 광주를 찾아 무릎 꿇고 참배했던 마음도, 윤석열 대통령 취임 첫 해 1백여 명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던 마음도 똑같은 마음"이라면서 "단순하게 방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북의 발전을 위한 마음도 함께 담아서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4·5 재·보궐 선거에서 국회의원 전주을 후보로 나선 김경민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 대표는 "이번 전주을 재선거는 민주당 소속이던 이상직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과 부정부패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면서 치러지게 된 선거"라며 "범죄 경력 없는 깨끗한 후보인 김 후보가 반드시 당선돼야 할 이유"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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