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중소기업·자영업자 종합정보센터 개설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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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중소기업·자영업자 종합정보센터 개설해 지원'
  • 김진아 경제부 기자
  • 승인 2023.03.2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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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위한 종합정보센터를 개설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복현 원장은 24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을 방문해 금융소비자 간담회와 ‘신한SOHO 사관학교’ 수료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자영업자가 우리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데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은행권이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한SOHO 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은행권의 대표적인 경영 자문 프로그램으로 꼽으면서 “금감원도 저금리 대환 확대 등 정부의 지원대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복현 원장은 “자영업자가 다양한 지원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중소기업·자영업자 종합정보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라면서 “금융 애로 상담센터 등을 통해 자영업자의 금융 애로에 귀를 기울이고 해소 방안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원장은 최근 은행권이 자율 상생 방안을 연이어 발표하는데 감사를 표하면서 “이러한 은행의 노력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형태로 자리 잡는다면 중장기적으로 은행의 수익 기반이 견고해지면서 장기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스위스 크레디트스위스 사태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데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함께 금융시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금융회사의 건전성 제고에 노력하며 은행권의 자금 중개 기능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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