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50억·김건희 특검법과 함께 간호법·방송법 27일 본회의서 반드시 매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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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50억·김건희 특검법과 함께 간호법·방송법 27일 본회의서 반드시 매듭'
  • 김창민 서울본부/ 정치부기자
  • 승인 2023.04.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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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오는 27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양 특검법과 직회부된 간호법 등 민생 법안을 반드시 매듭 짓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이 민심을 외면한 채 4월 마지막 본회의마저 대통령의 심기만 위하는 ‘윤심(尹心) 국회’를 만들려 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50억 클럽 특검법’을 의결하지 않거나 ‘김건희 특검법’을 상정하지 않으면 두 법안을 신속 처리 안건으로 지정하겠다고 분명하게 밝혔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10명 중 7~8명이 찬성하는 ‘50억 클럽 특검법’은 국민의힘이 직접 법사위원회에 상정을 요구하기도 했다”며 “김건희 여사 의혹도 국민 60%가 특검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간호법, 의료법 등 국민 건강권을 강화하는 법안과 공영방송을 정치권의 손아귀가 아닌 국민의 품으로 돌릴 방송법 부의도 더는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 대다수는 의료서비스의 공공성을 높이고,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해 누구나 건강하게 살 권리를 누리길 원한다”며 “여당과 합의는 물론 정부에도 충분한 시간을 준 법안인 만큼 이번엔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당이 대안도 없이 또다시 발목 잡기에 나선 방송법도 이번 본회의에 부의해서 ‘공영방송 사장 선출 등 지배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27일 본회의가 국민 삶에 보탬이 되는 국회의 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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