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대학, 학폭 기록 정시 반영 결정...2025학년도 대입전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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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대학, 학폭 기록 정시 반영 결정...2025학년도 대입전형 발표
  • 류이문 서울본부 사회부장
  • 승인 2023.04.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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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전국 21개 대학이 정시 전형에도 '학폭 기록'을 반영하기로 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시행계획을 보면 교육부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전국 147개 대학이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대입전형에 자율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 반영하는 학교는 112곳, 학생부교과전형에 반영하는 대학은 27곳이다.

 특히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경북대와 부산대 등 전국 21개 대학은 수능 위주인 정시 전형에도 학폭 기록을 반영하기로 했다.

 감점 비율 등 자세한 반영 사항은 내년 5월 말 각 대학의 모집 요강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다만 2025학년도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에서는 학폭 기록이 필수 반영된다.

 학폭 기록은 오는 2026년 대입전형부터는 필수로 반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교협은 2025년 모집정원이 2024년보다 3,300여 명 줄어든 34만 934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수시모집 비율은 79.6%로 최근 5년간 가장 높다.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의 취지에 따라 수능 선택과목과 관계없이 자연, 공학, 의학계열에 지원 가능한 대학도 늘어난다. 이에 따라 연세대, 이화여대, 경희대 등 전국 17개 대학에서는 수능 미적분·기하, 과학탐구 필수 반영이 폐지된다. 사회통합전형 모집인원은 37,424명으로 2024년보다 990명 늘어난다.

 2025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주요사항은 책자로 제작돼 일선 고등학교와 교육청 등에 배포되고, 7월 중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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