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3일 감사원에 출석한다.
전 위원장은 3일 오후 감사원 전원위원회에 참석해 감사위원들에게 본인의 입장을 소명할 예정이다. 감사원 전원위원회에는 최재해 감사원장과 감사위원 6명 등 모두 7명이 참여한다.
감사원은 최근 권익위에 공문을 보내 전 위원장의 출석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7월 감사원은 전 위원장의 상습 지각 등 ‘복무 기강 해이’에 대한 제보를 받고 권익위에 대한 특별감사를 시작했다.
이번 감사를 ‘표적 감사’라며 비판해 온 전 위원장은, 내일 감사원에 출석하면서 본인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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