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윤관석·이성만 의원 소환 조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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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윤관석·이성만 의원 소환 조율 중'
  • 류이문 서울본부 사회부장
  • 승인 2023.05.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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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돈봉투 사건' 피의자 신분인 윤관석, 이성만 민주당 의원이 조만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민주당 돈봉투 살포 사건과 관련해 초기 압수수색 영장에 피의자로 적시한 윤관석, 이성만 두 현역 의원과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당시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9,400만 원의 금품 살포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강래구 감사협회장에 대해 정당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검찰은 지난달 1차 구속영장 기각 이후 보완 수사 과정에서 "강 회장이 다수의 공범들과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한 정황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초기화된 휴대전화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증거인멸 공모 정황으로 단정해 말하기 어렵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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