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은 '비이재명'계 의원들을 향해 악의적 표현이나 욕설이 담긴 문자 폭탄을 보낸 강성 당원을 제명했다.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민주당 경북도당 윤리심판원은 지난주 지속적으로 욕설이 담긴 문자를 비 이재명계 의원들에게 보낸 당원의 당적을 박탈하고 강제 출당하는 '제명' 결정을 내렸다.
제명은 경고나 당직자격정지, 당원자격정지보다 강도 높은 최고 수위 징계처분이다.
해당 당원은 지난 2월 27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아슬아슬하게 부결된 이후, 비 이재명계 의원들을 향해 지속적으로 문자 폭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징계 처분은 경고와 당직 자격 정지, 당원 자격 정지, 제명 등인데 제명은 이 중 최고 수위 징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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