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노무현 전 대통령 14기 추도식 참석...'대한민국 새 역사 위한 헌신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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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노무현 전 대통령 14기 추도식 참석...'대한민국 새 역사 위한 헌신 기억한다'
  • 박창환 부산.경남본부 부장/기자
  • 승인 2023.05.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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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추도사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국무총리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추도사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국무총리실]

 한덕수 국무총리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만들기 위한 헌신을 기억하고 있다”며, 추도했다.

 한 총리는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의 14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노무현) 대통령님은 언제나 ‘원칙과 용기를 가지고 열심히 일한 대통령’으로 남고자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2007년 당시 한미 FTA 협상 타결을 언급하며, “한미 FTA를 전환점으로 삼아 힘차게 도약했다. 국민 소득 3만 달러,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고 G7 국가들과 세계 문제를 논의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 시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일본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노 전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언급하면서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의 위기를 겪는 지금, 더욱 절실하게 다가오는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중앙의 권한을 과감히 지방에 이양하고 국가발전의 축을 지역 중심으로 전환하겠다. 과감한 규제 개혁과 투자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은 반드시 똑바로 흐르지 않는다. 그러나 그 어떤 강도 바다로 가는 것을 포기하지는 않는다’는 노 전 대통령의 고별 만찬 발언을 언급하면서 “시대적 소명을 완수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한편, 오늘 14주기 추도식에 윤석열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고, 정부에서는 한 총리와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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