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각)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김걸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장과 안판티노 FIFA회장이 2030년 월드컵까지 파트너십을 연장하는 조인식을 열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news/photo/202305/87907_67114_2713.jpg)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대회를 후원해온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년 월드컵까지 모빌리티 부문 공식 후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현지시각으로 어제(25일)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김걸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장(사장),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0년 FIFA 월드컵까지 파트너십을 연장하는 조인식을 열었다.
후원 연장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FIFA 공식 파트너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올해 7월 열리는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과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직 개최지가 결정되지 않은 2030년 월드컵 등 향후 8년간 FIFA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 모빌리티 부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할 권한을 확보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에 후원 범위를 대회 공식 차량 제공 등 자동차뿐 아니라 자율주행, 로보틱스, 도심항공교통(UAM) 등 모빌리티 영역 전반으로 확대했는데, 앞으로 열릴 월드컵에서는 로봇 계열사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UAM 독립법인 슈퍼널도 참여할 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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