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민주당 간호법 추진은 총선 위한 매표용 밀어붙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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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민주당 간호법 추진은 총선 위한 매표용 밀어붙이기'
  • 이항영 편집국장 겸 취재본부장
  • 승인 2023.05.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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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여야가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 제정안을 재표결할 예정인 가운데,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다수의 힘으로 법안을 밀어붙이는 것은 재의요구권 행사 유도로 정부·여당에 정치적 부담을 가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 표 계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30일 오전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간호법) 부결을 이미 당론으로 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매표용 밀어붙이기는 노란봉투법, 학자금무이자대출법, 방송법 개정안 처리 등 6월 임시국회에서도 계속될 것”이라며 “이제 와서 악법들을 추진하는 것은 나라와 국민이 어찌 되든지 총선에서 이기겠다는 선거공학”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의 해당 법안 추진은) 당 대표 사법 리스크와 돈 봉투 게이트, 김남국 의원의 코인 게이트에서 눈길을 돌리려는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으로밖에 (해당 법안 추진을) 막을 수단이 없는 게 현실”이라며 “국민들께서도 마음을 함께 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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