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염수 규탄 장외집회 펼친 민주당 향해 '괴담·선동은 공공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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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염수 규탄 장외집회 펼친 민주당 향해 '괴담·선동은 공공의 적'
  • 이항영 편집국장 겸 취재본부장
  • 승인 2023.06.0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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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최고위원회의를 개최했다
국민의힘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최고위원회의를 개최했다

 국민의힘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장외 집회까지 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괴담과 선동은 공공의 적이라며 비판의 공세를 이어나갔다.

 김기현 대표는 4일 본인의 SNS에 “민주당의 머릿속에는 ‘어떻게 하면 현 정부를 흔들까’라고 하는 선전·선동 의지만 가득 있는 것 같다”면서 “국민이 준 의석수가 부끄럽지 않도록 이성을 되찾고, 양식 있는 정당의 모습으로 돌아오라”고 적었다.

 국민의힘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TF’ 위원장인 성일종 의원도 SNS에 “민주당은 기저에 깔린 반일 감정으로 또다시 죽창을 들었다. 핵에 대한 공포감으로, 선동과 광기의 괴담으로 국민을 속이려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민은 어리석지 않다”고 주장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집회에서 ‘피땀 흘려 번 세금으로 맡겨놨더니 그 돈과 권력으로 대체 뭘 하는 건가’라고 한 발언을 거론하며 “국민이 민주당에 하는 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만들어 준 거대 의석으로 일은 안 하고 코인하고, 돈 봉투 건네고, 각종 성 비위만 일삼은 것은 민주당”이라고 꼬집었다.

 또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서영교 민주당 최고위원이 집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런 작자’라고 표현한 데 대해 “이런 작자들이 제1야당의 대표와 최고위원을 하고 있으니 당을 폐기할 수준에 이른 것”이라고 논평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오전 최고위 회의에서 “이재명 대표는 청년에게 상실감을 안긴 선관위 채용 비리 규탄에 앞장서야 할 시간에 부산 앞바다를 찾아 철 지난 반일 몰이 선동에 열을 올리며 괴담 정치에 골몰하기 바빴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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