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성 다수자 권익도 중요하기 때문에 퀴어축제 반대'
상태바
홍준표, '성 다수자 권익도 중요하기 때문에 퀴어축제 반대'
  • 이상수 차장/기자
  • 승인 2023.06.08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대구 동성로 상인회와 대구 기독교 총연합회 등이 7일 대구 퀴어 문화축제 집회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 동성로에서 퀴어 축제 행사를 반대하는 대구 기독교 총연합회의 집회금지 가처분 신청을 지지한다"며 "대구의 상징인 동성로 상권의 이미지를 흐리게 하고 청소년들에게 잘못된 성 문화를 심어줄 수 있는 퀴어축제를 나도 반대한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성 소수자의 권익도 중요하지만 성 다수자의 권익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며 "시민들에게 혐오감을 주는 그런 퀴어 축제는 안 했으면 한다"고 부연했다.

 앞서 대구 기독교·상인 단체는 오는 17일 축제가 열리는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와 동성로 상점가 등에서 무허가 도로 점용과 불법 상행위가 일어날 것이 우려된다며 대구지방법원에 대구 퀴어 문화축제 집회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