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12월 8일 보즈워스 대표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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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12월 8일 보즈워스 대표 방북”
  • 박창환 사회부장
  • 승인 2009.11.1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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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 미국의 소중한 친구이자 우방국” -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답변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9일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12월8일 북한에 보내 북한과의 양자대화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열린 양국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미국은 6자 프로세스에 협력하면서 결정적이고 포괄적인 핵무기에 관한 해결책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만일 북한이 구체적이고 되돌릴 수 없는 조치를 통해 의무를 준수하고 또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한다면 미국은 경제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북한이 국제사회에 완전히 통합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며 “북한은 자신의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 동맹관계에 대해 “한국은 미국의 가까운, 또 소중한 친구이자 우방국”이라고 강조하면서, “우리의 동맹관계는 공동의 이해와 가치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이는 한반도와 이 지역에 몇 십년간 평화와 안보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전쟁 60년을 기념하는 것은 21세기 도전의 동맹관계를 새로 구축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 프로세스의 일부로서 클린턴 장관과 게이츠 장관이 한국 측과 내년에 만나 우리의 공동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 FTA와 관련, “한국은 미국의 가까운 교역국이자 양국간 관계는 공동의 번열을 가져올 것”이라면서, “FTA는 우리 양국의 상호이해에 도움이 되는 것이며, 우리는 함께 FTA 진전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대통령께서 아프가니스탄에 PRT(지방재건팀)를 보내기로 한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러한 중요한 기여는 아프간의 능력배양에 도움이 되고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우리의 목적 달성에 필수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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