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 '시민주권정부· 압도적 성장으로 통합 성공 이끌 것'

- '대한민국 최초ㆍ유일, 통합특별시 새 시대 시작됐다' -

2026-06-03     권기수 정치.사회2부장
민형배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 당선됐다.

 민 후보는 이날 오후 당선 확정이 발표된 직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 주셨다.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올린다”며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무겁게 받들겠다”고 말했다.

 민 후보는 이어 “지금 우리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통합특별시의 문 앞에 섰다. 전남과 광주가 하나 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할 기회가 왔다”면서 “이 새로운 길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열어, 지역이 주도하는 압도적 성장의 길을 전남광주가 가장 먼저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민 후보는 또 “전남광주는 너무 오래 서러웠다. 사회적으로 차별당하고, 경제적으로 수탈당하고, 정치적으로는 피 흘렸다”며 “이 서러운 역사를 끝내고 전남과 광주가 하나 되어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후보는 “선거 기간 현장에서 만난 시민 여러분의 말씀을 특별시 행정의 중심에 두겠다”며 통합특별시 성공을 위한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신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전남의 에너지와 광주의 첨단 AI·문화 역량을 결합해 산업과 일자리를 늘리고, 시민 소득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 성장의 결실이 모든 시민의 삶으로 돌아가는 통합특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민 당선인은 “청년에게는 고향에서 꿈꿀 기회를, 아이 키우는 가정에는 든든한 돌봄을, 어르신께는 가까운 병원과 안전한 일상을 보장하겠다”며 “그 어느 지역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결정하면 행정이 따르는 시민주권정부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통합특별시의 주인은 특별시민”이라며 “주권자 시민의 뜻이 시정의 중심이 되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민 후보는 함께 경쟁한 후보들에게도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며 “전남광주의 미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민 후보는 “이제 차별과 소외의 시절은 가고, 새로운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의 시대가 시작된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나아지는 통합특별시를 만들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대동세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민형배 당선자의 당선 소감문이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 민형배 당선소감

  존경하는 전남광주 특별시민 여러분, 민형배입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 주셨습니다.
  머리 숙여 감사 인사 올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무겁게 받들겠습니다. 

민형배

 전남광주는 너무 오래 서러웠습니다.
  사회적으로 차별당했고, 경제적으로 수탈당했고, 정치적으로는 피흘렸습니다.
  급기야 86년에는 전두환 정권의 분할 통치 야욕에 억지로 갈라졌습니다.
  이 서러운 역사를 끝내야 합니다.

  전남과 광주가 하나 되어 대한민국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할 기회가 왔습니다.
  지금 우리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통합특별시’의 문 앞에 섰습니다.
  이 새로운 길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열겠습니다.

  지역이 주도하는 압도적 성장의 길을 전남광주가 가장 먼저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우리의 걸음은 전남광주의 놀라운 변화는 물론, 대한민국 성장의 지도를 바꾸는 거대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특별시민 여러분,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선거 기간 내내 현장에서 시민 여러분을 만났습니다.

 시장에서, 거리에서, 산단과 농어촌 현장에서 손잡아 주셨습니다.
 잘해 달라는 당부, 먹고사는 문제부터 해결해 달라는 절박한 말씀, 아이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게 해 달라는 간절한 바람을 들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그 말씀들을 특별시 행정의 중심으로 삼겠습니다.

 첫째,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신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키우겠습니다.

 전남의 무한한 에너지와 광활한 자연을 광주의 첨단 AI·문화 역량과 연결하겠습니다.
 에너지와 산업을 잇고, 산업과 일자리를 잇고, 일자리와 시민의 소득을 연결하겠습니다.

 둘째, 성장의 결실이 모든 시민의 삶으로 골고루 돌아가게 하겠습니다.

 청년에게는 고향에서 꿈꿀 기회를, 아이 키우는 가정에는 든든한 돌봄을, 어르신께는 가까운 병원과 안전한 일상을 보장하겠습니다.

 농어민과 소상공인, 노동자가 땀 흘린 만큼 존중받는 삶을 만들겠습니다.

 그 어느 지역도 소외되지 않을 것입니다.
 삶의 질 1등 특별시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주권자 시민의 뜻이 시정의 중심이 되는 ‘시민주권정부’를 세우겠습니다.

 통합특별시의 주인은 특별시민입니다.
 시민이 결정하면, 행정은 따를 것입니다.

통합특별시의 성공을 위해 함께 뛰어주신 후보님들께도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전남광주의 미래를 위해 함께 힘 모아 주십시오.
 전남광주 통합의 길을 열어 주신 이재명 대통령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재명 정부와 함께 전남광주의 압도적 성장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습니다.

 차별과 소외의 시절은 가고, 새로운 통합특별시의 시대가 시작됩니다.

 시민의 삶을 바꾸고, 지역의 내일을 바꾸고, 대한민국의 미래까지 새롭게 경작하는 담대한 도전의 시간입니다.

 특별시민 여러분, 함께해 주십시오.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나아지는 통합특별시를 만들겠습니다.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대동세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압도적 성장, 더 큰 전남광주.

 민형배는 합니다!
 고맙습니다.

       ◇ 민형배는 누구인가

 1961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마산초와 해남중, 목포고를 거쳐 전남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1980년 5·18민주화운동을 겪으며 삶의 방향이 바뀌게 된다.
당시 광주 현장에서 목격했던 참혹한 진실과 시민들의 숭고한 저항은 그가 ‘민주주의’와 ‘시민주권’의 가치에 헌신하기로 결심하는 계기가 됐으며, 그의 인생 전체를 관통하는 전환점이 되었다.

 1. 시대의 증인에서 기록자로

 5·18민주화운동을 목격한 이후 현장의 목소리를 기록하고 알리기로 한다. 1988년 전남일보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한 후 지역사회 곳곳을 발로 누비며 지역민의 삶을 취재하고, 대변했다.  1996년부터는 언론의 공정성과 동료 기자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노조위원장을 맡아 현장을 지켰다.

 2001년 기자직을 내려놓은 이후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와 실천으로 바꾸기 위해 시민사회 영역으로 활동 무대를 넓힌다. 지역 시민단체인 참여자치21 공동대표를 역임하며, 지역 과제들을 시민 참여의 힘으로 해결하고자 ‘풀뿌리 민주주의’ 운동을 주도했다.
이때의 활동을 인정받아 지역사회 원로들의 추천으로 노무현 정부 청와대 인사관리행정관으로 발탁됐다. 이어 사회조정비서관을 지내며 국가 균형발전과 사회통합 정책의 밑그림을 그리고, 조율하는 등 참여정부 마지막까지 청와대에서 일했다.

 2. 풀뿌리 자치와 국정 경험의 결합

 ‘민형배’라는 이름이 주목받기 시작한 계기는 민선 5ㆍ6기 광주 광산구청장(2010~2018년) 재임 시절이다. 그의 행보는 파격과 혁신의 연속이었다. 대표적 성과인 ‘전국 최초 구청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은 노동 가치를 존중하는 그의 철학이 반영된 결단이었다.
이 선도적 시도는 훗날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정책으로 이어졌다. 당시 이해찬 당대표는 “‘사람 중심’의 민주당 정신을 가장 잘 구현한 행정”이라며 치하했다.

 풀뿌리 민주주의를 강화하기 위해 부구청장과 동장을 주민들이 ‘직접 선출’하는 시도로 전국 기초단체장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다. 재선 구청장을 마치고 나서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자치발전비서관과 사회정책비서관으로 발탁됐다.
청와대 근무 기간 광주형 일자리 타결의 실무를 조율하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 설립의 법적 기틀을 닦았다. 또한 인공지능(AI) 집적단지 조성 등 호남의 미래 먹거리가 될 지역 현안들을 총괄하며 정책가로서 국정 경험을 다졌다.

 3. ‘검찰개혁과 내란종식’의 선봉장, 물러서지 않는 입법 투사

 행정과 국정에서 검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2020년 제21대 총선에 도전, 전국 최고 득표율인 84.05%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국회에 입성한다. 2024년 총선 이후 광주 유일의 재선 의원(21·22대)으로 활약했다. 2025년 말 기준 본회의 출석률 100%를 기록했고,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5회, 4년 연속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또 총 552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해 전체 국회의원 중 법안 발의 실적 1위를 차지하며 입법 역량을 입증했다.

 정치적 변곡점마다 몸을 사리지 않는 투사 기질도 빛났다. 검찰의 이재명 대표 탄압에 온몸으로 맞서 저항했다. 특히 2022년 4월,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 입법을 완수하기 위해 정치적 목숨을 걸고 탈당을 감행했다.
이 과정에서 지지층으로부터 물러서지 않고 싸우는 ‘전투 토끼’라는 별명을 얻으며 검찰개혁의 선봉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010년 성남시장-광산구청장 시절부터 16년간 자치행정 파트너로 오랜 교류를 이어온 이재명 대표의 든든한 동지로서, 호남 현역 의원 중 가장 먼저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정권 창출과 대세론을 선두에서 이끌었다.

 4.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 여는 대도약

 시대를 기록한 기자, 시민과 호흡한 시민운동가, 현장 중심 자치행정가 그리고 국회의원. 골목과 거리, 지역, 중앙 등 삶과 정치의 모든 현장에서 활동해온 민형배는 이제 전남과 광주가 하나 되어 도약하는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에 섰다.
이재명 정부의 핵심 기조인 ‘5극 3특’ 체제의 선도모델로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새로운 성장 방식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다.

 그는 출마 선언을 통해 전남광주 통합을 위한 5대 원칙으로 성장통합, 균형통합, 기본소득, 녹색도시, 시민주권을 제시했다. 핵심가치는 시민이 정책 결정 과정의 주체가 되는 ‘시민주권정부’다.
주권자 시민이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하면, 행정은 그 뜻을 실행하는 구조다. 그가 그리는 4년 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기업이 찾아오고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 성장의 이익이 시민 삶으로 환원되며 시민의 권리가 물과 공기처럼 일상적으로 작동하는 도시다.

 민형배는 “전남광주의 지난 80년간 핍진한 역사의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도약을 향해 지역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야 할 때”라면서 “이재명 정부와 손잡고 전남광주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이자 성장축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앞장서 길을 열겠다.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