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환영성명] 해양수산부 북항 신청사 확정을 적극 환영한다
- 대한민국 해양수도 부산의 새로운 전환점이 열렸다 -
해양수산부는 8월 6일 신청사 부지를 부산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부지(부산광역시 동구)로 최종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해양행정의 현장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북항 재개발과 연계한 해양산업 발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결정으로 평가된다.
부산해양강국범시민추진협의회(이하 부산해강협)는 해양수산부의 이번 결정을 부울경 13개 범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번 결정은 단순히 중앙행정기관의 청사 이전 부지를 확정한 것에 그치지 않는다. 대한민국 해양정책의 중심을 바다와 가장 가까운 현장으로 옮기고, 부산을 명실상부한 해양수도로 도약시키는 역사적인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
그동안 남구와 강서구 역시 해양수산부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열정과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 또한 충분히 존중받아야 한다.
그러나 북항은 부산항과 북항재개발, 국제여객터미널, 향후 입주 예정인 해사법원 등 해양 관련 핵심 기능이 집적되는 공간으로, 해양행정과 항만·해운·물류산업을 가장 효율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는 점에서 이번 결정은 매우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선택이라고 평가한다.
부산해양강국범시민추진협의회는 출범 이후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HMM 본사 부산 이전, 해사법원 부산 설립, 해양수산 공공기관 이전, 북극항로 시대 대비 국가전략 마련 등 대한민국 해양강국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왔다.
이번 결정은 부산시민의 오랜 염원과 꾸준한 노력에 대한 의미 있는 결실이며, 해양수도 부산실현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다.
이지후 부산해양강국범시민추진협의회 상임의장은 "북항은 부산항과 해양 관련 기관, 국제여객터미널, 해사법원 등 주요 기능이 하나의 축으로 연결되는 공간으로, 해양행정의 현장성과 정책 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입지"라며 "해양수산부를 찾는 항만·해운·수산·물류기업과 관련 기관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행정과 산업이 더욱 긴밀하게 연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은 해양수산부 청사 이전만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HMM 본사 부산 이전, 해양수산 공공기관 추가 이전, 해운거래소 설립, 동남투자은행 설립 등 부산을 대한민국 해양산업의 중심도시로 완성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후속 정책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항은 부산항과 철도, 국제여객터미널은 물론 앞으로 개항할 가덕도신공항과도 연계되는 국가 해양·물류체계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항만과 공항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복합물류체계를 구축한다면 부산은 동북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해양·물류 허브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협의회는 해양수산부가 신청사 건립과 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이를 계기로 해양 관련 국가기관과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북항을 중심으로 해양행정과 해운·항만·물류·금융·연구개발 기능이 집적되는 국가 해양클러스터를 조성하여 대한민국 해양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 나가야 한다.
부산해양강국범시민추진협의회는 앞으로도 해양수산부의 성공적인 부산 안착과 대한민국 해양강국 실현, 북극항로 시대 준비,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 그리고 부산이 세계적인 해양수도로 도약하는 그날까지 시민들과 함께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2026년 8월 6일
부산해양강국범시민추진협의회
(부울경 13개 범시민사회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