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WCA, 「오!와이시스, NO!플라스틱」 첫 공동행동 진행
- 연합회와 전국 25개 지역YWCA, 플라스틱 줄이는 물 리필 ‘우리동네 오아시스’ 만들어 -
한국YWCA연합회는 9월 29일 전국 25개 회원YWCA와 함께 「오!와이시스, NO!플라스틱」 전국공동캠페인의 첫 공동행동을 진행했다.
이번 공동행동은 일회용 플라스틱 생수병 사용을 줄이는 생활 속 실천을 지역사회의 물채움 환경 조성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와이시스, NO!플라스틱」은 한국YWCA연합회와 전국 49개 회원YWCA가 함께 추진하는 2026~2027년 성평등한 기후정의운동의 전국공동캠페인이다.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을 위한 생활 속 실천에서 출발해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참여하고, 지역사회 곳곳에 기후돌봄과 물채움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YWCA연합회 박은실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공동행동에서는 캠페인 취지 소개, 연대 발언, 시민참여 부스를 운영하였다. 시민들은 캠페인 부스에서 플라스틱과 일회용 생수병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미세플라스틱의 건강 영향을 살펴보고, 직접 가져온 텀블러와 다회용컵에 물을 채우는 물채움터를 체험했다.
물을 채운 시민들은 한 번의 물 리필이 탄소량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를 확인했다. 또한 「오!와이시스, NO!플라스틱」 웹페이지를 통해 우리 동네 물채움 거점을 확인하고, 거점이 생기길 바라는 거점도 제안했다.
한국YWCA연합회 조은영 회장은 그동안 한국YWCA가 이어온 탈핵운동의 성과를 기후위기 대응으로 이어가며,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는 일상의 실천이 문화와 정책, 사회구조의 변화로 확장될 수 있음을 전하는 인사말을 전달하였다.
함희경 제2부회장은 캠페인의 취지와 함께, 일회용 생수병을 줄이는 개인의 실천을 지역의 물채움 공간과 기후돌봄 인프라 조성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캠페인 방향을 소개했다.
연대발언자로 참여한 수원YWCA 황현주 활동가와 여성환경연대 강우정 활동가는 기후 시민의 참여에 대해 활동 경험을 전했다. 두 활동가는 기후 재난이 가속화, 상시화된 시대에 재난이 여성과 사회적 약자에게 피해를 가중시킨다는 점을 강조하고, 일상의 탄소 감축을 지역에서 실천하는 본 캠페인이 작은 실천을 넘어 사회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했던 한 시민은 ‘텀블러를 가지고 다녀도 물을 채울 수 있는 곳이 없어 일회용 생수병을 살 수밖에 없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오아시스 같은 곳이 주변에 있으면 플라스틱병을 덜 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YWCA는 시민들이 직접 경험하고 제안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의 물채움 환경과 기후돌봄 인프라를 넓혀갈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의 경험과 지역의 요구를 사회적 의제로 발전시켜 플라스틱 생산 감축, 공공부문 다회용기 사용 의무화, 시민 건강 보호, 기후 재난 돌봄 인프라 조성, 시민참여 거버넌스 강화 등 5대 정책을 제안하고, 변화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오!와이시스 NO!플라스틱」 캠페인은 2027년까지 지속되며, 공동행동은 한국YWCA연합회와 지역YWCA에서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