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메르츠 총리, 이화여대 방문한다... 교내 IBS 양자나노과학연구단 방문…젊은 과학자들 만날 예정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10월 30일(금) 이화여자대학교를 방문한다.
아시아· 태평양 독일 비즈니스 콘퍼런스(APK 2026)를 계기로 방한하는 메르츠 총리는 이번 일정 중 국내 대학 가운데 이화여대를 찾는다.
메르츠 총리의 이번 일정은 2010년 앙겔라 메르켈 총리에 이어 현직 독일 총리로서는 두 번째 이화여대 방문이다.
앞서 2001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2015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등 세계 지도자들도 방한 일정 중 이화여대를 다녀간 바 있다.
메르츠 총리는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 박배호 한국 기초과학연구원(IBS) 부원장과 함께 교내 연구협력관에 위치한 IBS 양자나노과학연구단(QNS)을 방문해 첨단 연구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어 연구단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과 독일 간 교육·연구 협력의 상징적 교류의 장을 조성하고, 젊은 연구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기초과학을 비롯한 과학기술 현안에 대한 시각을 공유한다. 독일 정부 관계자 및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도 이날 방문에 동행한다.
이화여대는 베를린자유대(FUB), 괴팅엔대, 뮌헨대 등 독일 주요 대학들과 학생 교환 협정을 맺고 있다. 독일 출신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물리학과 석좌교수는 이화여대 내 위치한 QNS를 이끌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과 독일 정부가 공동 지원하는 대규모 국제 연구 프로젝트인 ‘2025 한-독 2+2 산학연 공동연구사업’에 이화여대와 독일 프라운호퍼 IBMT가 함께 선정됐다. 올해 5월에는 독일 주요 연구중심대학 연합체인 ‘독일 U15’ 대표단이 이화여대를 방문해 국제 공동연구와 학생·연구자 교류를 논의하기도 했다.
이처럼 이화여대는 독일의 대학 및 학술기관과 기초과학, 공학,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화여대는 이번 메르츠 총리의 방문을 계기로 독일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교육·연구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한국과 독일 간 공동연구 활성화와 차세대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