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메르츠 총리, 이화여대 방문한다... 교내 IBS 양자나노과학연구단 방문…젊은 과학자들 만날 예정

2026-10-29     심순자 서울.인천본부/사회부차장
이화여대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10월 30일(금) 이화여자대학교를 방문한다.

 아시아· 태평양 독일 비즈니스 콘퍼런스(APK 2026)를 계기로 방한하는 메르츠 총리는 이번 일정 중 국내 대학 가운데 이화여대를 찾는다.

 메르츠 총리의 이번 일정은 2010년 앙겔라 메르켈 총리에 이어 현직 독일 총리로서는 두 번째 이화여대 방문이다.
앞서 2001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2015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등 세계 지도자들도 방한 일정 중 이화여대를 다녀간 바 있다.

 메르츠 총리는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 박배호 한국 기초과학연구원(IBS) 부원장과 함께 교내 연구협력관에 위치한 IBS 양자나노과학연구단(QNS)을 방문해 첨단 연구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어 연구단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과 독일 간 교육·연구 협력의 상징적 교류의 장을 조성하고, 젊은 연구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기초과학을 비롯한 과학기술 현안에 대한 시각을 공유한다. 독일 정부 관계자 및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도 이날 방문에 동행한다.

 이화여대는 베를린자유대(FUB), 괴팅엔대, 뮌헨대 등 독일 주요 대학들과 학생 교환 협정을 맺고 있다. 독일 출신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물리학과 석좌교수는 이화여대 내 위치한 QNS를 이끌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과 독일 정부가 공동 지원하는 대규모 국제 연구 프로젝트인 ‘2025 한-독 2+2 산학연 공동연구사업’에 이화여대와 독일 프라운호퍼 IBMT가 함께 선정됐다. 올해 5월에는 독일 주요 연구중심대학 연합체인 ‘독일 U15’ 대표단이 이화여대를 방문해 국제 공동연구와 학생·연구자 교류를 논의하기도 했다.

 이처럼 이화여대는 독일의 대학 및 학술기관과 기초과학, 공학,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화여대는 이번 메르츠 총리의 방문을 계기로 독일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교육·연구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한국과 독일 간 공동연구 활성화와 차세대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