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제7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

2012-07-18     박향진 차장/기자

 북상 중인 제7호 태풍 '카눈(KHANUN)'의 영향으로 18일 경북 동해안 지역에도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대는 이날 밤부터 태풍의 영향으로 강풍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김포에서 포항으로 오는 첫 항공편이 결항됐다. 포항과 울릉을 오가는 정기여객선인 썬플라워호는 오전 10시 정상 운행한다.

 포항시는 빗물펌프장 등에 직원을 배치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특히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 직원을 24시간 배치해 만약에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경주와 영덕, 울진지자체들도 태풍으로 인한 국지성 호우에 대비하는 한편 해안가 등 위험지구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