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테니스 샛별 장수정, 챌린저 단식 4강

2014-05-30     이원만 기자

 

   
▲떠오르는 여자테니스 샛별 장수정
 한국 여자테니스의 떠오르는 샛별 장수정(260위·삼성증권)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창원 국제 여자 챌린저(총상금 2만5천 달러) 단식 준결승에 진출했다.

 장수정은 30일 경남 창원시립코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홍승연(732위·강원도청)을 2-0(6-0 6-0)으로 완파했다.

 지난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열린 ITF 요넥스오픈 챌린저(총상금 2만5천 달러) 단식을 제패하며 생애 처음으로 챌린저급 대회 정상에 오른 장수정은 최근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장수정은 홍현휘(NH농협은행)와 31일 같은 장소에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함께 열리는 ITF 창원 국제 남자 퓨처스(총상금 1만5천 달러)에 출전 중인 정현(336위·삼일공고)은 친형인 정홍(1천465위·건국대)과의 8강전에서 2-1(5-7 6-2 6-1) 역전승을 거뒀다.

 이 대회 4강은 정현-김청의(595위·안성시청), 조민혁(749위·세종시청)-김성관(1천508위·현대해상)의 대결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