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세종시를 명품도시로 만들자”

- 세종시 출범 3주년을 맞아 시청 신청사와 도담동 복합 커뮤니티센터 방문 -

2015-08-04     송경희 부장/기자

   
▲ 황교안 국무총리가 4일 세종시 도담동 복합커뮤니티 센터를 방문,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황교안 총리는 4일 세종시 출범 3주년과 신청사 개청을 축하하기 위해 세종시청과 도담동 복합 커뮤니티센터를 방문했다.

 세종시청에서 “저도 세종시민”이라고 인사한 황 총리는 “지난 3년에 걸쳐 36개 정부기관과 14개 국책연구기관의 세종시 이전으로 행정중심도시로의 터전이 마련되었다”고 말하면서,
 “세종시가 국민들과 시민들이 좋아하는 도시, 명품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세종시가 함께 힘을 합해 주시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이어 황 총리는 세종시 도담동 주민들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하여 관계자를 격려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민센터(구, 동사무소)를 비롯해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복합문화시설, 체육시설 등을 단일건물에 설치하여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집결시킨 신개념 복합공간

 이 자리에서 황 총리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중심이 되어 주민들 사이의 소통 매개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2층 도서관을 방문하여 학생과 주민들을 만난 황 총리는 “도서관 이용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세종시에 살면서 만족하는 점과 불편한 점은 무엇인지”를 물어보고,
 “정부는 세종시가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세종시가 명품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의지와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세종시 구성원 모두가 하나 되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