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7 사회적기업 사회공헌 한마당 개최

2017-12-04     이경석 충청본부 차장/기자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2월 1일 동구 낭월동 효광원에서 사회적기업,마을기업, 협동조합 대표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사회공헌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협)사회적경제연구원,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가 주관하고 대전시와 대전고용노동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동구 낭월동에 위치한 효광원은 청소년보호치료시설로 120여 명의 청소년(13~19세)들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으며,‘치료공동체’프로그램 등 교육을 통해 사회복귀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의 주요 내용은 시설 방수 및 왁스, 소독 작업, 강당 의자 보수, 차량 실내세차, 자체 생산한 제품 및 방한용품, 김장재료 전달 등 효광원 측에서 요구한 것으로 기관에 실질적인 도움이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장능인 사회적기업협의회장은“사회적경제기업들이 양적으로 늘어난 현 시점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기업 이미지를 새롭게 하면서 사회적 관심을 증대시켜 시민들과 더불어 함께하는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사회공헌한마당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대전시 관계자는“사회적경제기업은 지역민들의 복지수요를 채워줄수 있는 사회에 꼭 필요한 기업이므로 민․관 모두의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면서 “사회적경제기업을 통해 따뜻한 성장과 시민행복을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에는 646개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취약계층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우리사회에 나눔문화의 의미를 확산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