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최우수기관' 선정

2017-12-07     이경석 충청본부 차장/기자

 대전광역시는 6일 행정안전부 주관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1등)으로 선정되어 기관대통령표창및 재정특전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 3일까지 전국 지자체 및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복합재난을 가정해신속하게 대응하고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현장과 토론훈련으로 실시되었다.

 시는 이번 훈련에서 시민들이 살고있는 도심지 중심아파트에 지진 복합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유관기관, 단체, 시민들의 공조를 통한 신속한 대응과 피해 복구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집중 훈련했다.

 특히, 훈련기간 중 권선택시장의 토론과 현장훈련에 직접 참가하고지휘하는 한편, 재난 취약층인 어린이, 노인들의 대피훈련 등 다양한시민 참여형 훈련을 실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국 최초로 시도된 ‘모바일 재난사진전’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호협력 밴드(SNS) 운영’,‘전직원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정보공유 시스템 구축’등 정보공유와 협업체계구축 및 재난대응능력향상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 유세종 시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재난 유형별로 맞춤형 훈련을 실전과 같이 수시로 실시하고 재난교육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재난대응 능력향상과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5월에도 2017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도 재난관리프로세스, 안전관리체계 등 4개 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전국 3위)으로선정되어 기관표창과 국비 4천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